우리 나라에 누수 탐사라는 용어를 쓰이기 시작한 시점이 1980년도 초반으로써 그리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당시 누수가 발생하면 다년간의 설비 경험에 의해 바닥을 파헤쳐 찾아내는 마구잡이 방식뿐이 대안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누수를 잡기 위해서 고급 내장재를 뜯어내고 아스팔트 여기저기를 파헤친다면 보수비용보다 부대비용이 더 많이 드는 일이 벌어진다. 따라서 보다 짧은 시간에 보다 적은 비용으로 물새는 것을 보수하려면 누수 탐지기에 의한 누수 탐지가 보다 효과적이다.
▶ 크랙에 의한 누수
빗물에 의해 새는 누수, 하수관 파열로 인한 누수, 방수층 부실로 인한 누수 등을 말하며, 압력을 동반하지 않는다.
대책: 이런 경우에는 현재 확실한 누수 탐지 장치가 고안되질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오랜 경험에 의한 누수 지점 파악과 재 시공만이 최선의 길이다.
▶ 결로에 의한 누수
결로란 여름에 차가운 냉수컵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같이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로 인한 물방울 맺힘 현상을 말한다. 대개는 겨울철에 발생하며, 보온 처리가 잘못된 주택에서 발생한다.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사라진다.
대책: 보온 처리를 다시 하거나 환기구를 이용한다.
▶ 배관에 의한 누수(옥내)
옥내에 매립되어진 배관에서 발생하는 누수를 말하며, 아랫집 주민에 대해 피해를 입히고 내장재 및 마감재 등의 물질적 피해와 주거 생활의 불편함을 가져온다.
대책: 대개 청음식 누수 탐지기를 이용하여 탐사한다.
▶ 배관에 의한 누수(옥외)
옥외 땅속에 매립되어진 배관에서 발생하는 누수를 말하며, 상당액의 금전적 피해와 지반침하 등으로 인한 2차적 피해를 유발한다.
대책: 사용하는 탐지기는 청음식 누수 탐지기를 기본으로 상관식 및 가스식 등 상황에 따라서 여러가지 탐지기를 사용하여 탐사 후 보수한다.